자발적 퇴사도 실업급여 가능? 반드시 알아야 할 수급 조건

 

실업급여는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재취업까지 고려한 국가의 고용 안전망입니다. 하지만 자격 요건이 까다롭고, 특히 ‘자발적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자발적 퇴사자라도 불가피한 사유가 증명되면 실업급여 대상이 될 수 있어, 정확한 기준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기준 실업급여의 상한액은 하루 최대 77,000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지급 기간은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입니다. 수급을 위해선 퇴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고용24를 통해 구직신청 및 수급 자격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구직활동을 증명해야만 급여가 유지됩니다.

 

자발적 퇴사의 경우, 근무환경 악화나 임금체불, 가족 간호 등의 사유가 있다면 예외적으로 실업급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관련 증빙 서류를 충실히 갖춰야 하며, 고용센터의 판단 기준도 함께 반영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업급여는 단순히 쉬는 시간을 벌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재취업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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